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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Story/도서리뷰

노년! 나는 당당하게 살고 싶다//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재무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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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은퇴자들에게는 은퇴할 때 살고 있는 집과 퇴직금이 전재산일 경우가 많은 텐데요!

자녀들의 높은 사교육비용과 생활비를 지출하면서 정착 내 자신에게는 소홀했던 부모님세대는 각종 부채에 시달리며 대출비용을 감당하느라 허리띠를 졸라 맷을 겁니다!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댈 수 있는 것도 아니고,평균수명은 점차 높아지면서 80~100세까지도 장수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젊은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재테크 노하우는 ?

㉠ 자신의 은퇴시점과 기간을 산정한다!

   은퇴시점과 은퇴후 어느정도의 생활비가 있어야 할 지? 80~90세까지의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생활 비 등 수치를 산정하는 것은 첫번째 준비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은퇴자금 준비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

 10년이나 20년 후에는 돈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대비하여 예금과 적금을 들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투자형 자산을 고려하는 포트폴리오를 추가할 것을 권합니다

㉢ 자녀 교육에 모든 걸지 않는 다!

 자녀교육의 지나치게 투자할 경우, 노후준비를 소홀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함을 주문합니다!

 

㉣ 사회활동에 참여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소일거리를 찾아 직업을 갖고,경제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소득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가진 전문성을 살려, 사회봉사활동을 한다면 보람된 놓생활이 될 것이라고 주문합니다!


 

 혼자 가는 노년의 길은 외롭고 쓸쓸하지만, 같이 살고, 같ㅇ 놀며, 같이 공부하며, 같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노협 창조경제"는 노년의 삶을 당당하게 만든다[老-how연구소 홍성열 소장의 저서 ]

소개하고자 합니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베이비부머에 의한,베이비부머가 살아길 노년의 솔루션

도서출판----book lab

나이 듦에 대하여

한국호韓國號를 상징하는 ‘빨리빨리’라는 단어처럼, 우리는 세계에서 가

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의 바다를 통과하고 있다. 한국호는 수천 년 역사

속에서 수없이 많은 역경의 파도를 맞이했지만, 이를 헤쳐 나와 오늘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번에 맞이하게 될 파도는 지금까지 마주한 적이 없

던 가장 크고 높은 파도이다. 또한 이 파도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는 비탈진 언덕을 내려가는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한국호가 나아갈 길목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가 이 바다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잘 통과한다면 한국호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헤쳐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돌거나 침몰된다면, 우리가

지나온 기간에 이뤘던 모든 것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이 될 것이다. 또한 그

때부터 암울한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과

거로부터 이어진 전통과 문화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또한 후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줄 의무

가 있다.

우리가 맞이하는 노인 사회의 파도는 누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結者解之 其始者 當任 期終(결자해지 기시자 당임 기종)’이라는 말이 있다.

매듭은 맺은 사람이 풀고, 처음 시작한 사람이 그 끝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맞이하게 될 노인 사회의 매듭은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합심해서 풀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바로,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

머라고 할 수 있다.

UN이 정한 초 고령사회는 총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나 사회를 일컫는다. 즉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됨을 일

컫는 사회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2026년 즈음에 진입하게 된다. 이 시기

에 베이비부머의 맏형인 1955년생은 71세, 막내인 1963년생은 63세로 고

령화 대열에 본격적으로 접어든다. 베이비부머는 우리나라의 인구 5천만

명 중 6951)만여 명으로, 약 14.2%를 차지하는 엄청난 인구 집단이다.

이렇게 거대한 인구가 노년의 기나긴 세월을 하릴없이 허비하게 된다

면, 우리는 후손에게 불행한 미래를 물려줄 수밖에 없다. 과거의 영광은

희미해지고, 미래의 희망도 물거품이 될 것이다. 또한 한정된 경제적 파

이를 서로 많이 차지하기 위해, 조부와 손주가 서로 다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베이비부머가 정년퇴직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유용하고 개인적으로 당당한 노년의 삶을 만

들어야 한다.

1) 베이비부머의 인구가 712만 명이라는 것은 2010년의 인구주택 조사에서 발표되었던 숫자임.

제들이 발생하며, 국가 재정에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일

까? 기우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전쟁이나 사회 혼란과 같은 극단적인 선

택이 될 수도 있다. 역사 속에서 나타난 사실을 비추어볼 때, 전쟁이나

사회 혼란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받았던 사람들은 노인과 어린아이였

기 때문이다. 유용성이 없어진 노인들의 부양이 후손의 희생을 전제로

진행된다면, 이와 같이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

다. 그래서 이 책은 다가오는 노인 사회에 대비해, ‘우리가 노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가야, 후손의 희생을 담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한다. 현재 우리가 가진 노년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가 당면하게 될 문제의 해결은 어려울 수밖에 없

다. 눈앞에 닥친 노인 사회라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안

목으로 살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는 문제 해결의 동기가 생기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창출된다. 더 나아가 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분출되어 우리의 몸에 체득되어야 한다. 몸에 체득된 행동은 습관이 되

고, 이러한 습관이 모인다면, 우리는 다가오는 미래의 운명을 바꿀 수 있

게 될 것이다.

오늘날의 노인 문제는 개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자유 시장경제

의 단점이 노출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시

세계적인 석학인 제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ind)가 2013년 문명에

대한 연구의 마지막 편으로 발간한 『어제까지의 세계』에는 ‘노인이 사

회에서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노

년의 삶에 대해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과거 인류사에서

사회에 유용한 역할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발생했던 삶은 비참하고

끔찍했다. 이동이 잦았던 유목 형 수렵채집 사회와 열악한 자연환경으

로 인해, 식량이 충분하지 못했던 일부 부족 사회의 노인들에게 일어났

던 암울했던 모습이다.

그 책에는 일부 부족 사회에서 유용성이 없어지고, 부담이 되었던 노

인들에게 행해진 사례를 다음 5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 노인이 죽을 때까지 방치한다.

둘째, 집단이 거주지를 옮길 때, 노인과 병자를 의도적으로 유기한다.

셋째, 노인에게 낭떠러지에서 몸을 던지거나, 전투에서 목숨을 버리는

식으로 자살하도록 유도한다.

넷째, 타인의 도움을 받아 자살한다.

다섯째, 노인의 협조나 동의를 받지 않고, 폭력적으로 살해한다.

역사 이전, 사회에 유용하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가해진 모습들은 오늘

날 우리 주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노인을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행위도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노인 자살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다행스

럽게도 타인에 의한 살해는 오늘날 법치국가에서 거의 사라진 현상이다.

그러나 향후 하릴없이 세월만 보내는 노인들이 급격하게 늘어난다면 어

떻게 될까? 유용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많은 문

을 살아가는 삶의 기본적인 기반으로 삼는다.

또한 노협과 더불어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성創造性’이 필요하다. ‘일정 나

이가 되면 정년퇴직을 한다’는 말은, 현존하는 경제 시스템에서 노년에도

같은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하는 것을 부담으로 여기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

여주는 증거이다. 그러나 수명 100세 시대에서,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지

나가고 있는데, 정년퇴직으로 경제 활동을 멈추는 것은 너무 이르다. 계속

일을 해야 한다. 노년에도 일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닦아온 경

험과 경륜을 이용하고, 혼자가 아닌 여럿의 집단 지성을 통해 새로운 업業

을 창조해야 한다. 그래서 노년의 긴 시간을 본인이 원하는 일과 휴식을

통해 재미있고 보람차게 만들며, 스스로의 자아실현을 이루어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노인 사회의 베이비부머가 당당한 노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해결책으로 ‘노협 창조경제老協創造經濟’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새

롭게 주어진 노년이라는 긴 시간에 대해, 새로운 정체성으로 무장하고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모은다면, 노인 사회의 바다를 헤쳐 나갈 새로

운 항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다가오는 노인 사회가 초래하는 나이 듦의 위기와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보았다. 노인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문제들을 안겨줄 것이

다. 또한 어느 때보다, 노년의 유용성은 인생 후반기의 사회 경제적 지위

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은퇴, 연금, 정년퇴직이 어떠한 경로

장경제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하게 한 원동력이

었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유주의 시장경제는 적자생존의 밀림이 되었다.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모든 것을 독식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수록

빈곤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 결과는 극단적인 양극

화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우리 사회에 분열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또

한 노인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절망과 고달픈 희생을 담보로 생활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파편화된 개인의 힘

은 아주 미약하다. 그러나 작은 개인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협동協同’이다. 협동은 인류가 지구라는 행

성에서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산업 사회를

거치면서, 나와 내 가족만을 중심으로 하는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만연하

게 되면서, 협동의 정신은 아주 미약해졌다. 아니, 사라진 힘이 되었다.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농경 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왔다. 특

히 혈연과 지연의 고리는 아주 강했다. 뿌리 깊이 새겨진 이러한 성향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 깊숙이 담겨 있다. 그 대표적인 표현이

‘우리’라는 말이다. 내 가족보다는 ‘우리 가족’, 내 나라보다는 ‘우리나라’

라고 부른다. 즉 우리라는 말은 한국인에게 체화된 용어이자, 공동체 의

식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인 셈이다. 이제 노인 사회의 파도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근저에 지니고 있었던 협동의 전통을 되살

려야 한다. 특히 노년에는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더욱 필요하

다. 그래서 노년의 협동을 본서에서는 ‘노협老協’이라 칭하고, 그것을 노년

5부에서는, 베이비부머는 누구인가? 와 노인 사회의 해결책으로 제시되

는 노협 창조경제를 실행하는 방법들을 찾아볼 것이다. 현재 노인들이

처한 환경은 극히 열악하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경제 활동을 시도해야 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노협 창조경제이다. 이를 통해, 도시에서, 농촌에서 살아갈 바람직

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방법들을 찾아볼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노년의 솔루션이 다가오는 노인 사회의 쓰나미를

헤쳐 나가는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다만 본서에서 주장하는 이 솔루

션이, 우리가 노인 사회의 바다를 항해하는 데 필요한 조그마한 이정표

里程標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합니다.

2015년! 당당한 나이 듦이 시작되길 바라며

 지은이 홍성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