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물상 Story/도서리뷰

'홍성열' 작가의 '퇴직후 30년 어떻게 보낼 것인가_노향? 추천 리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홍성열 작가의 프롤로그//청춘의 마음으로 노후생활을 준비하라! 옮김

 은퇴가 없는 나라에서 사는 나

퇴직은 있어도, 은퇴는 없다

 

장수(長壽)는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18세기 시작된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급격한 변화가 시작된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농업혁명을 통한 풍부한 영양공급으로 인류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제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라는 인간 수명 100세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큰 사고나 악성질환에 걸리지 않는다면 누구나가 80세를 넘기게 되었고, 과거 장수의 척도였던 1갑자인 60세는 이젠 노인이 아닌 젊은이다.

 

사람의 수명이 늘게 된 결과, 현재 우리가 사는 인생을 ‘The Triple Thirty Life’라고 칭하고 있다. 이는 인생을 30년씩 3단계로 구분한 것이다. 30년은 ’The First Life’로 태어나서 부모님으로부터 부양을 받고 사회출발을 위한 준비시기, 두 번째 30년은 ’The Second Life’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한 가족의 가장 또는 배우자로서 가정을 만들고 자녀를 키우는 가족부양기, 나머지 30년은 ‘The Third Life’로 과거에 없었던 인생의 새로운 기회이자 잊혔던 본인의 꿈을 성취시킬 수 있는 기간으로 노후생활을 의미하고 있다.

 

과거의 인류에게 ‘The Third Life’는 오래 살았던 일부 몇 사람을 제외하고 누릴 기회가 없었던 기간이다. 그러나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새로운 인생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면 새로 주어진 30년의 긴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무엇을 하면서 보낼 것인가? 이 기간의 삶을 예상할 때, 희망차고 즐거운 미래를 예상해야 하지만, 오늘날 4~50대가 보는 노후생활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삶에 있어 새로운 기회인 이 기간을 사람들이 불안하게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노후생활에 대비한 경제준비의 부족을 들 수 있다. 경제활동기에 노후의 경제적으로 자립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만들어야 하나, 현실에서는 높은 주택가격, 자녀의 교육비, 치솟는 물가, 부모의 봉양 등의 무거운 경제적인 짐으로 인해 노후준비를 생각할 틈이 없다. 거기에다가 사람들에게 강요되는 노후생활의 꿈은 낙조(落照)가 떨어지는 해변에서 샴페인을 마시는 현실성이 없는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현직에서 퇴직한 후에 발생하는 많은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시테크(-Tech)의 준비부족이다. 대부분의 기업의 정년은 55세이다. 56세부터 노후생활은 시작하여 90세까지 산다면, 남아 있는 시간은 35년으로 306,600시간이다. 이중 잠자는 7시간, 일상생활 4시간을 빼면 166,375시간이 남게 된다. 날짜로는6,920, 년 수로는 19.0년이다. 앞으로 남아있는 이 어마어마한 시간을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낼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이것 저것 하면서 살면 되겠지 라는 막연한 계획만이 있을 뿐,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셋째로는 노후생활에서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도 새롭게 재설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어떤가? 우리의 가족관계는 외면상으로 유교의 가부장적인 전통에 따르고 있으나, 오늘날에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과거의 부부는 20세에 결혼하여 길면 40년을 같이 살았다. 거기에 자녀의 수는 오늘날에 비해 아주 많아서, 1960년대만 하여도 평균 6명이었다. 그래서 큰 아이부터 막내까지 키워서 출가시키면, 기본적인 부모의 수명은 다 하였다. 그 이후에 살아남은 부모는 자녀의 봉양을 받아 살아가는 가족형태였다. 그러나 이제는 자녀의 수도 1~2명으로 적어지고, 자녀의 양육기간이 상당히 짧아졌다. 자녀의 초혼이 늦어졌다고 해도 장수로 인해 증손까지 보는 부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자녀가 독립한 이후, 부부만이 살아가는 기간이 아주 길어지게 된 것이다.

 

오늘날의 가족구성이 전통적인 대가족과 근본적으로 달라짐에 따라, 가장의 퇴직 이후에는 부부간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퇴직 이전에는 부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의 향배가 남편에게 주로 주도권이 있었다면, 퇴직 이후에는 여성 쪽으로 힘의 추가 변하게 된다. (물론 모든 가정이 그런 것은 아니다.) 직장을 퇴직한 남성의 생활은 직장위주에서 주거지로 갑자기 바뀌기 때문에 적응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성의 생활은 과거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남편이 퇴직 후의 시간활용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없다면, 배우자에게 더부살이를 하는 꼴이 된다. 그래서 오죽하면 퇴직한 남편의 새로운 호칭이 삼식(三食)’이가 되는 비애가 생기게 되었을까? 

 

또한 자녀와의 관계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경제활동기에는 아침에 일찍 나가고, 저녁에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자녀와 마주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쉬는 날에도 피곤하다고 잠만 자던 아버지가 이제는 집안에서 잔소리꾼이 된다. ()의 입장에서 자녀와 접점이 많아지면서, 과거에 사회활동을 했었던 경험에 비추어, 자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던지는 말들은 자녀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그 동안 자녀에게 못해주었던 것들을 해 주려는 아버지의 시도는 점점 더 자녀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외에도 노후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들은 아주 많다. 그래서 현재 노인이거나, 노후를 맞이할 예비노인들은 노후생활에 장밋빛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다가 오는 노후생활이 이렇게 불안하기만 할까?

 

불교의 화엄경(華嚴經)에서 세상을 사는 사람의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용어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처럼, 우리가 노후생활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미래는 변할 수 있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를 보면, 청춘이란 외모로 나타나는 형태가 아닌, 마음가짐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시에 나타난 청춘의 마음으로 다가오는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청춘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정신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의 뿌리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말한다.

때로는 스무 살 청춘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 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잃어버리면 영혼은 시들게 된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심장의 힘은 떨어지고

정신은 황폐하게 된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속에는 수신탑이 있다.

인간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그러나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여든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청춘의 마음으로 노후생활을 준비하고 시작하게 되었을 때, 새로운 기회인 노후의 30년은 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건강하고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다. 더불어 인간의 마지막 꿈인 자아실현을 통한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다.

 

본 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노후생활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왜 은퇴(隱退)는 없는가?’ 오늘날의 은퇴가 가지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 살필 것이다.

2부에서는 새롭게 보는 노후생활, 고령화의 덫은 피할 수 없는가?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위한 다른 생각, 그리고 고령자가 소유한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시장의 미래를 통한 개인자산의 관리 등을 알아 볼 것이다.

3부에서는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최소의 자금으로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만드는 방법으로’6()과 함께 미리 준비하는 노후생활의 배경, 목적, 효과, 그리고 Action Plan을 살펴 볼 것이다.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눈과 살아 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노후생활의 준비와 실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노후생활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리즘을 통해, 긍정적으로 노후생활을 준비하고, ‘The Third Life’라는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잘 활용하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노후생활이 안락하고, 귀감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죽음에 임박했을 때에는 만족한 삶으로서 반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롭게 맞이한 가족, 항상 기쁨을 주고 있는 아들, 세준이가 더욱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저를 아는 모든 이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한다.

 

도서 구경하기, 도서 주문

 

재무설계란 현재의 잘못된 재무상태를 고쳐주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재무상태의 문제점 및 미래 필요한 재산관리 계획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는 상담 및 포트폴리오 제공까지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는 곳도 많아 져서 부담없이 재무설계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추천할 만한 곳으로 리더스리치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매월 3 ~4천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테크 방법에서부터, 목돈모으기, 은퇴설계,노후준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관리의 컨설팅을 제공해주는 곳이며 한국경제닷컴에서 선정한 중소기업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곳이라 서비스의 퀄리티는 어느 정도 보증된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놨으니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링크] 리더스리치 재무설계센터 : 재무설계 컨설팅 전 과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